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말고 어디에 써야 이득일까? (사용처 총정리)

잠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써야 가장 이득일까요? 현금보다 소중한 마일리지를 100% 활용하는 꿀팁! 보너스 항공권부터 좌석 승급, 쇼핑까지 모든 사용법을 ‘가성비’순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 출장 등으로 차곡차곡 쌓아둔 대한항공 마일리지! 막상 조회해 보고 꽤 많이 쌓인 숫자에 흐뭇해하다가도 이걸 어디에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되시죠? 그냥 두자니 10년 유효기간에 소멸될까 불안하고 마일리지 몰에서 무언가를 사자니 손해 보는 느낌이 들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마일리지가 단 1마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가장 가치있게 사용하는 방법부터 유효기간 임박했을 때 쓰는 방법까지 준비했습니다.

마일리지 사용처 ‘가성비’ 티어 리스트

마일리지는 현금과 같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1마일의 가치가 10원에서 100원 이상까지 크게 달라집니다. 이왕이면 가장 가치있게 쓰는 게 좋겠죠? 사용처별 가성비 순위를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성비 등급추천 사용처특징
1티어보너스 항공권(특히 프레스티지석 이상), 좌석 승급1마일당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고의 방법
2티어Cash and Miles, 제휴 항공사 이용마일리지가 부족할 때 유연하게 사용 가능
3티어초과 수하물, KAL 라운지 이용, 호텔/렌트카여행 편의를 높이는 실용적인 사용법
4티어마일리지 몰 상품, 이마트/네이버 등 상품권 교환유효기간 임박 시 소멸 방지용

‘가성비 끝판왕’ 항공권 활용법

마일리지의 가치를 최고로 뽑아내는 방법은 단연 항공권 관련 사용입니다.

보너스 항공권(마일리지로 떠나는 공짜 여행)

모든 마일리지를 사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현금으로 사기 부담스러운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이나 일등석을 예약할 때 1마일의 가치가 극대화됩니다.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며 마일리지로 예약 가능한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석 승급 (이코노미에서 프레스티지석으로)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한 뒤 마일리지를 추가하여 프레스티지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입니다. 적은 마일리지로 장거리 비행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단, 아주 저렴한 할인 항공권은 승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예약 시 ‘좌석 승급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Cash and Miles (현금과 마일리지 동시 사용)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한 항공권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기엔 마일리지가 부족할 때 소액의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예약 꿀팁

보너스 항공권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인기 노선 성수기때는 항공기 출발 361일 전에 예약이 오픈되자마자 마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보너스 좌석 상황 보기’ 메뉴를 통해 미리 좌석 여유를 확인하고 여행 계획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리지 사용 항공권 말고 또 뭐가 있을까?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임박했거나 여행 계획이 없을 때 고려해볼 만한 사용처들입니다.

  • 마일리지 몰: 대한항공 로고 상품, 여행용품, 가전제품, 제주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제휴사 이용: KAL 호텔, 제휴 렌터카 및 호텔(메리어트 등)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마트, 네이버 상품권 교환: 마일리지를 이마트 상품권이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제휴사 이용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몰 상품 구매나 상품권 교환은 1마일당 가치가 10원 이하로 떨어져 가장 비효율적인 사용법으로 꼽힙니다. 유료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온 소액의 마일리지를 어쩔 수 없이 소진해야 할 때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일리지 사용 핵심 전략

최고의 선택: 보너스 항공권, 특히 장거리 프레스티지석!
현명한 차선책: 좌석 승급으로 비행의 질을 높이기
예약은 미리미리:
보너스 좌석은 한정! 여행 계획은 최대한 빨리!
소멸 방지용: 유효기간 임박했다면 Cash and Miles, 상품권 교환

자주 묻는 질문

Q: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유효기간이 짧게 남은 마일리지부터 순서대로 사용되니 홈페이지나 앱에서 ‘만료 예정 마일리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마일리지가 부족한데 가족 마일리지를 합쳐서 쓸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등의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가족 회원으로 등록하면 등록된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보너스 항공권 등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마일리지로 구매한 항공권도 취소나 변경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환불이나 변경 시 규정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이 수수료는 현금 또는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수수료가 비싸지니 일정이 변경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치며

이제 잠자고 있던 마일리지를 어떻게 깨워야 할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그냥 두면 사라질 수도 있는 마일리지 오늘 알려드린 꿀팁으로 알뜰하게 활용해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말고 어디에 써야 이득일까? (사용처 총정리)”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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