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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노래찾기 방법 (가사 없이 멜로디로 찾는 4가지 앱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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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노래찾기 방법 (가사 없이 멜로디로 찾는 4가지 앱 추천)

갱이파파 발행일 : 2025-04-15

멜로디만으로 노래 찾는 방법

길을 걷다가, 카페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들릴 때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사는 떠오르지 않고, 제목도 알 수 없다. 이럴 때 보통 “음으로 노래를 찾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예전 같았으면 수소문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허밍이나 멜로디만으로도 노래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짧은 음이나 휘파람만으로도 곡을 식별하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음으로 노래를 찾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 4가지를 정리해보았다.단순한 앱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 비교해보겠다.

 

 

 

 

음으로 노래를 찾는 4가지 방법

1. 허밍으로 노래 찾기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는 '직접 흥얼거리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앱은 Google 앱SoundHound다.

  • Google 앱: 검색창 옆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노래 찾아줘'라고 말한 뒤, 멜로디를 허밍하면 인공지능이 비슷한 음원을 찾아준다. AI의 정확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인식률도 높아졌다.
  • SoundHound: 직접 앱을 실행하고 허밍하거나, 휘파람을 불어도 감지해주는 기능이 있다. 음악 검색 외에도 재생된 곡을 저장하거나 스트리밍 연결도 가능하다.

허밍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방식이다. 단, 박자와 멜로디를 비슷하게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앱은 멜로디의 핵심 구간만 인식하므로, 반복적인 후렴구를 부르는 것이 인식률을 높이는 팁이다.

실제로 필자도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머릿속에 맴돌아 몇 시간 동안 고생한 적이 있다. 가사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딱 한 소절의 멜로디만 떠올랐을 때, Google 앱에 허밍을 해보니 그 노래가 바로 검색되었다. 정확도가 생각보다 높아 놀랐고, 이후부터는 이 기능을 자주 활용하게 되었다.

허밍으로 노래 찾기, 허밍 사용 시 팁

2. 실제 음악 들려주기

노래가 흘러나오는 상황이라면, 직접 앱을 실행해 들려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앱은 ShazamMusixmatch다.

  • Shazam: 음악 인식의 대명사로, 재생 중인 노래를 빠르게 인식해준다. 앱을 실행하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음악을 분석해 제목과 아티스트를 알려준다.
  • Musixmatch: 노래 가사를 함께 표시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가사 기반 검색도 가능하므로, 한 소절이라도 기억난다면 유용하다.

주변에 소음이 적고, 노래가 명확하게 들리는 환경에서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실제 매장, 택시, 영상 등에서 나오는 음악을 잡아내는 데 강력하다.

Shazam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속도다. 몇 초 만에 음악을 인식하고, 앨범 아트와 스트리밍 링크까지 보여준다. 필자의 경우에도 길거리에서 들은 노래를 Shazam으로 찾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그만큼 사용 경험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시렞 음악 들려주기

3. 유튜브·틱톡 영상에서 노래 찾기

SNS 영상에서 사용된 배경음악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 댓글이나 설명란 확인: 영상 제작자가 음악 정보를 명시해놓은 경우가 많다.
  • Shazam을 백그라운드로 실행: 영상 재생 중 동시에 Shazam을 켜면 앱이 자동으로 인식한다.
  • 화면 녹화 후 분석: 일부 앱은 영상 사운드를 기반으로 음악을 찾아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쇼츠나 릴스, 틱톡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노래는 커뮤니티나 검색으로도 쉽게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기 있는 밈 음악이나 챌린지 사운드는 검색 빈도가 높아 앱에서도 빠르게 인식된다. 필자의 경우 틱톡 배경음악을 Shazam으로 분석했더니, 정확한 곡명과 함께 관련 콘텐츠까지 보여줘서 영상 제작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했다.

SNS 영상 속 노래 찾기

4. 웹사이트와 확장 프로그램 활용

PC 사용 중이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기반 서비스로도 음악을 찾을 수 있다.

  • Midomi.com: 허밍이나 노래를 직접 녹음해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마이크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 AHA Music (Chrome 확장): 브라우저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준다. 설치 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추적한다.

브라우저 기반이기 때문에 설치 부담이 없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다가 BGM이 궁금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Midomi는 모바일보다 PC 환경에서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노래가 아닌 허밍으로도 상당히 우수한 인식률을 보였다.

웹사이트로 노래 찾기

노래 찾을 때 유의할 점

  1. 허밍 정확도: 가사 없이 멜로디로 찾는 만큼, 박자와 음정을 가능한 한 정확히 흉내 내는 것이 중요하다.
  2. 배경 소음 최소화: 주변 잡음이 많으면 인식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가능한 조용한 환경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
  3. 반복 시도: 한 번에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른 방식이나 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래 인식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한 가지 앱에만 의존하기보다 두세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특히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Google 앱과 Shazam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래 찾을 때 주의사항, 앱별 장단점 비교

결론

노래 제목도 가사도 모르는데, 멜로디만 머릿속에 맴도는 경우 누구에게나 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 덕분에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허밍이든, 실제 음악이든, 영상 속 배경음이든.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노래를 찾아보면 된다. 노래 하나를 찾는 일이 때로는 기분을 바꾸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지금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 멜로디가 있다면, 소개한 앱 중 하나를 실행해 직접 찾아보자. 단 몇 초의 허밍으로, 당신이 찾던 노래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이제 그 노래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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