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나요? 꼭 알아야 할 조건 2가지



주휴수당 알바생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같이 일하는 알바생은 주휴수당을 받는다는데 나는 왜 아무런 얘기도 없는 걸까? ‘난 짧게 일해서 안 되는 건가?’, ‘조건이 따로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할 수 있어요.

특히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분이라면 주휴수당이 뭔지조차 헷갈릴 수 있어요.

단순히 ‘일한 시간에 비례해 받는 돈’이 아니라 법으로 보장된 권리라는 걸 먼저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주휴수당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정확히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지를 아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꼭 확인해보세요!

주휴수당이란? 일하지 않아도 하루치 급여가 생기는 제도

주휴수당은 말 그대로 유급 주휴일 수당이에요. 일주일 동안 일정 시간 이상 근무하고 개근하면 쉬는 날에도 하루치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주 5일 하루 5시간씩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라면 주 25시간 근무하죠. 이때 한 주를 개근하면 25시간 임금 외에, 쉬는 하루치 임금이 추가로 붙어요.

쉽게 말하면 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했다면 하루는 쉬면서도 돈을 받는 개념이에요. 이 수당은 ‘혜택’이 아니라 근로자기준법에 명시된 권리예요.

많은 분들이 ‘일한 만큼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주휴수당은 근로의 대가로 쉬는 날의 임금까지 포함된 제도예요. 그래서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 여부를 알리지 않는 사업장은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어요.

  • 주휴수당은 주휴일의 유급 임금이에요
  • 일주일 단위로 하루치 급여가 추가로 지급돼요
  •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법적 권리예요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을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조건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근무시간, 두 번째는 개근 여부예요.

  1. 주 15시간 이상 근무해야 해요. 하루 5시간씩 주 3일만 일해도 15시간이니 가능해요. 반대로 하루 4시간씩 주 3일이면 12시간이라서 해당되지 않아요.
  2. 한 주 동안 빠짐없이 개근해야 해요. 근로계약서에 적힌 소정근로일, 즉 ‘일하기로 한 날’에 모두 출근해야 주휴수당이 생겨요.

그 주에 지각하거나 조퇴하거나 하루라도 결근하면 해당 주엔 주휴수당이 나오지 않아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고, 하나라도 빠지면 주휴수당은 발생하지 않아요 특히 ‘소정근로일’ 기준은 근로계약서에 정해진 요일과 시간이 기준이라서 꼭 계약서를 확인해보세요.

  •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개근이 기본 조건
  • 근무일수보다 ‘총 근무시간’이 중요
  • 계약서에 정해진 요일 기준으로 개근 여부 따짐


주휴수당 받는 조건, 주휴수당 계산 예시


주휴수당 받는 조건, 주휴수당 계산 예시

아르바이트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받을 수 있어요.

주휴수당은 정규직, 계약직, 알바를 따지지 않아요. ‘근로자’라면 누구든 조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 3일, 하루 5시간씩 일한다면 총 15시간이니까 당연히 주휴수당 대상이에요.

문제는 많은 사업장이 이를 고의로 지급하지 않거나 알바생이 몰라서 요구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주휴수당을 주지 않는 건 근로기준법 위반이고 노동청에 신고하면 받을 수 있어요.

사업주가 ‘알바는 안 돼’, ‘수습이라 못 줘’, ‘주휴수당은 월급에 포함됐어’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다 잘못된 설명이에요. 주휴수당은 계약서에 따로 쓰여있지 않아도 조건만 충족하면 당연히 받을 수 있어요.

  • 아르바이트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음
  • 고용형태는 상관없고 ‘근로자’이면 대상
  • 지급하지 않으면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음


아르바이트도 받을 수 있나요?, 잘못된 주휴수당 설명들


아르바이트도 받을 수 있나요?, 잘못된 주휴수당 설명들

주휴수당은 얼마 받을 수 있나? 계산법

계산은 어렵지 않아요 시급 × 1일 근무시간을 하면 돼요.

예를 들어 시급이 10,000원이고 하루 5시간 일했다면 주휴수당은 10,000원 × 5 = 50,000원이에요. 이 금액이 매주 1번 발생해요. 한 달이면 4번 총 25만 원이 차이 날 수 있어요.

생각보다 꽤 큰 금액이죠? 특히 단기 알바나 시간제 근무자라면 주휴수당 유무에 따라 월급 차이가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월급이나 주급 계산할 때 주휴수당이 포함됐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사업장이 ‘급여에 포함됐어요’라고 말하더라도 임금명세서에 별도로 주휴수당이 표시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임금명세서를 요구해서 정확히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 주휴수당은 시급 × 1일 근무시간으로 계산
  • 주마다 한 번 발생하고 한달이면 4~5회
  • 총 급여 차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수당



주휴수당 계산법

이런 경우에도 받을 수 있을까? 자주 묻는 질문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있어요. “수습인데 받을 수 있나요?”, “지각도 결근으로 치나요?”, “4대 보험 안 들어도 되나요?” 

먼저, 수습 중이라도 조건을 충족했다면 주휴수당은 당연히 지급돼요. 수습이라고 해서 법에서 제외되지 않아요. 그리고 지각이나 조퇴도 기준을 넘으면 개근이 인정되지 않아요. 주휴수당은 개근 여부를 꽤 엄격하게 판단해요.

또한 4대 보험에 들었는지 아닌지는 주휴수당과 아무 관련 없어요. 보험 가입 여부보다 근로계약을 맺고 일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해요.

‘하루 일한 알바는 안 돼요’, ‘단기 근무는 제외예요’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에요. 주차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이고 개근했다면 단기 알바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어요.

  • 수습이어도 조건 충족하면 받을 수 있음
  • 지각, 조퇴도 기준 넘으면 주휴수당에서 제외
  • 보험 가입 여부는 조건과 무관


주휴수당 확인 방법, 주휴수당 미지급 대처법, 주휴수당 놓치지 마세요!


주휴수당 확인 방법, 주휴수당 미지급 대처법, 주휴수당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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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주휴수당은 선택이 아니라 법으로 정해진 근로자의 권리예요. 하지만 모르거나 헷갈려서 못 받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이제 내가 일한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주 15시간 이상 일했고 개근했는지 체크해보세요. 조건만 맞는다면 주휴수당은 당연히 받을 수 있어요.

혹시 사업장에서 지급을 거부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주는 경우가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노동청에 상담하거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권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월급이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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