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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배달창업 장단점 정리 이건 꼭 알고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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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배달창업 장단점 정리 이건 꼭 알고 시작하세요

갱이파파 발행일 : 2025-05-25

무자본 배달창업의 현실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무자본 창업’, ‘투자 없이 시작 가능한 배달창업’이라는 말, 자주 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돈 없이도 가게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습니다. 마침 퇴사 직후였고, 수중엔 여윳돈이 거의 없던 상황이라 더 끌렸죠.

하지만 직접 해보니,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대신, 육체적·정신적 노동 강도는 높고, 수익 구조도 예상보다 복잡했습니다.

이 글은 ‘무자본 배달창업’을 실제로 해본 입장에서, 그 과정과 현실, 그리고 느낀 점을 장점과 단점 중심으로 정리한 후기입니다.

혹시 지금 ‘무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해도 될까?’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현실적인 기준점이 되어줄 수 있을 겁니다.

1. 어떻게 무자본으로 시작했는가

‘무자본 창업’이라고 해서 진짜 0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소비용으로 시작한 건 사실입니다.

저는 배달전문 공유주방에 입점해 점포 없이 창업을 시작했고, 필요한 장비(포스기, 포장기, 냉장고)는 중고나라와 렌탈을 통해 최소한으로 갖췄습니다.

배달앱 입점은 무료였고, 메뉴 사진과 배너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찍었습니다.

- 공유주방 월 고정비: 약 60만 원

- 배달앱 입점비: 무료 (광고는 선택 사항)

- 초도 식자재: 약 40만 원

‘무자본’이라기보단 ‘초소자본’에 가까운 창업 방식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모든 비용을 0원으로 만들 순 없고, 어디까지 줄이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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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포 없이 공유주방 + 배달앱 입점
  • 장비는 렌탈 또는 중고로 대체
  • 진짜 무자본은 어렵고, 최소 100만 원 내외는 필요

무자본 창업의 실체

2. 무자본 배달창업의 장점

1. 초기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권리금, 인테리어, 보증금이 필요 없으니 리스크가 낮습니다.

2.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메뉴만 정하고 공유주방 계약하면 2주 안에도 운영이 가능하죠.

3. SNS, 배달앱 등으로 마케팅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인스타그램, 스마트스토어, 배달앱 후기만 잘 관리해도 고객 유입이 가능합니다.

기존 외식업과 달리 오프라인 상권 의존도가 낮고, 디지털 중심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요즘 같은 시대에 꽤 큰 장점입니다.

소규모로 시도해보고, 반응을 보며 메뉴를 바꾸는 ‘가벼운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무자본 배달창업의 강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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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리스크 적음 → 권리금, 인테리어 無
  • 2주 내 오픈도 가능 → 빠른 실행력
  • 배달앱, SNS 활용 → 광고비 최소화 가능

무자본 창업의 장점

3. 무자본 배달창업의 현실적인 단점

1. ‘완전 무자본’은 실현 거의 불가능

공유주방 월세, 배달 포장비, 식자재비는 기본적으로 발생합니다.

2. 노동 강도 매우 높음

하루 12시간 이상 조리 + 포장 + 배달앱 응대에 매달려야 합니다.

직접 배달까지 겸하면 체력 소모는 배 이상입니다.

3. 수익은 ‘수수료’에 잘려나감

배달앱 수수료, 공유주방 수수료, 간편 결제 수수료 등으로

매출 500만 원이 순이익 100만 원이 되는 구조를 자주 마주쳤습니다.

즉, ‘무자본이니까 편할 것이다’라는 기대는 버려야 합니다.

가게 없이 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그만큼 구조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배달앱 수수료 + 공유주방 비용 → 고정비 만만치 않음
  • 체력 노동 집중형 → 본인 운영 전제 필요
  • ‘소자본’이지 ‘무자본’은 아님

무자본 창업의 현실적 단점

4. 진짜 수익은 어느 정도였나?

제가 운영한 첫 3개월 수익을 공개해봅니다:

- 1개월 차: 매출 210만 원 / 순이익 35만 원

- 2개월 차: 매출 360만 원 / 순이익 80만 원

- 3개월 차: 매출 490만 원 / 순이익 120만 원

하루 10~12시간 운영 기준이며, 광고비는 한 달 5만 원 이내로만 운영했습니다.

기대했던 수익: 200만 원 이상

현실 수익: 80~120만 원 수준 (노동 대비 낮음)

현실은 예상보다 냉정했지만, 단점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직접 운영해 보며 배운 것, 데이터, 메뉴 반응은 이후 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었다'기보단 '작게 실패하며 배웠다'는 쪽에 가까운 3개월이었습니다.

  • 월순이익 100만 원 내외가 현실
  • 노동시간 10시간 이상 기준
  • 알바보단 낫지만 기대만큼은 아님

수익의 현실

결론

창업을 처음 시작할 때, 저는 ‘초기비용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초기비용보다 수익구조, 고정비 구조, 운영 지속 가능성이었습니다.

- 공유주방 수수료

- 배달앱 수수료

- 운영자 본인 노동 시간

이 세 가지가 내 수익을 결정짓습니다.

무자본 배달창업은 도전해 볼 만한 루트지만, ‘무계획으로 뛰어들면 체력만 소비하고 끝날 수 있는 구조’라는 것도 분명히 느꼈습니다.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무자본 여부보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잡혀 있는지를 먼저 보세요.

준비 없는 창업은 비용이 적어도 결국 회복하기 어려운 시간 손실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무자본 창업의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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