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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안픈 줄도 몰랐다 번아웃인 줄"

갱이파파 발행일 : 2023-01-23

배우 박소담 갑상선암 투병 근황

배우 박소담

배우 박소담은 지난 2021년 12월 갑상선암 수술 소식을 알리며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였지만, 건강해진 모습으로 신작인 영화 '유령' 홍보에 나섰다. 

박소담은 '유령' 촬영 당시 컨디션 난조를 겪었는데, "촬영하는 내내 몸이 아픈 줄은 몰랐었고 번아웃이 온 줄 알았다. 내 몸이 계속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 정신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했다.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는 듯해 눈물이 났고 현장에 나가는 일이 두려웠다. "

배우 박소담

이어 "스스로 번아웃이 왔다고 생각하면서 선배님들한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우리도 그럴 때 있었어.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라고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는데 배우로서 내 몫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늘 자신에게 이것밖에 못하지 하며 채찍질을 하고 감독님, 선배님들이 당근을 주는 이 과정이 반복됐다"라고 회상했다.

"수술이 조금이라도 늦어졌으면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 목 안에서 발견된 혹이 10개였다.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였고 조금만 더 늦었으면 항암치료를 해야 했다."

배우 박소담

영화 '유령' 주요 정보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뿐. 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 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성공할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영화 '유령' 정보

박소담은 영화 '유령'에서 유리코 역할을 담당했다

 

'유령' 첫 상영을 보고 나서 하늬 선배와 '우리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라고 감독님께 얘기하며, 다시 봐도 마지막 시퀀스의 모든 장면들이 너무 뭉클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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