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공제율 40% 적용되는 전통시장 사용법 총정리

연말정산절세의 비밀, 전통시장 소득공제 40%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들어봤을 겁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수록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구조인데요, 전통시장에서는 같은 금액을 써도 공제율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소득공제 제도는 정확한 기준을 모르면 적용받기 어렵고, 공제 가능한 결제수단이나 가맹점 범위도 꽤 복잡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한 조건과 사용처, 확인 방법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어떤 제도인가요?

일반 소득공제보다 공제율이 높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일반 가맹점보다 높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드 사용은 공제율이 15%지만, 전통시장 사용분은 무려 40%가 공제됩니다.

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적용되며, 이 중 전통시장 사용 금액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별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할수록 연말정산에서 유리해지는 것이죠.

다만 전통시장 공제 한도는 전체 카드 공제 한도(300만 원)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의료비나 교육비처럼 따로 합산되는 항목은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전통시장 소득공제란?

어떤 곳에서 쓴 금액이 ‘전통시장 공제’ 대상인가요?

전통시장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만 해당됩니다

모든 시장이나 상점이 전통시장 공제 대상은 아닙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정한 전통시장 가맹점이어야만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모두 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는 가맹점 등록 여부가 핵심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 안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나 백화점 형태의 점포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여부 확인하는 방법

• 카드사 홈페이지 → ‘소득공제 가맹점 조회’ 메뉴
• 홈택스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사용처 확인

해당 가맹점이 ‘전통시장’으로 분류되는지 꼭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통시장 확인 방법

어떤 결제수단이 소득공제 대상인가요?

카드와 현금영수증만 인정됩니다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금을 그냥 쓰기만 하고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으면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간편결제(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를 사용하더라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연동되어 있는 경우에만 공제가 적용됩니다. 앱 내 포인트 사용, 상품권 결제 등은 공제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하세요.

언떤 결제수단이 인정될까?

전통시장 사용내역, 어디서 확인하나요?

홈택스와 카드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시즌에는 사용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항목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통시장 사용분은 따로 항목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전통시장’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연말정산용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는 ‘전통시장 사용분’만 따로 조회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팁: 전통시장 사용이 누락된 것 같다면,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분류 여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내역 확인은 어디서?

결론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제율이 40%로 높기 때문에, 평소 장을 자주 보거나 생필품을 사는 소비자라면 일부러 전통시장 위주로 소비처를 옮기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단, 아무 시장이나 되는 것이 아니고, 가맹점 등록 여부와 결제수단의 적절성을 꼭 확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 전통시장 사용분은 40% 소득공제 적용
• 공제 한도는 최대 100만 원 (전체 한도 300만 원 내)
• 신용·체크카드, 현금영수증만 인정 / 상품권 제외
• 홈택스나 카드사에서 사용내역 확인 가능

전통시장 소득공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