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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총정리 - 신청 방법부터 급여 지원까지 현실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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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총정리 - 신청 방법부터 급여 지원까지 현실 가이드

갱이파파 발행일 : 2025-04-25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육아휴직이 끝나고 업무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아이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럴 때 많은 부모들이 고민합니다. “지금 이 시간을 조금만 더 아이에게 쓸 수 없을까?”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들에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거나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도가 있다는 것과, 그걸 실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제도가 무엇인지,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얼마나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한 번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말이죠.

1.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하루 근로시간을 줄여 일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 기존 근무시간에서 하루 2~5시간 단축 가능
  • 주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 범위에서 조정
  • 최대 1년까지 신청 가능하며, 육아휴직과 별도로 인정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일은 하되, 아이를 위한 시간을 더 확보하자’는 실용적 대안입니다. 즉,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육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제도입니다.

아이의 하원 시간에 맞춰 퇴근하거나, 아침 돌봄 시간에 여유를 두는 방식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은 제도입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란?

2. 신청 조건 및 대상은 누구인가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고용보험 가입자이며,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
  • 육아휴직을 이미 사용한 경우에도 신청 가능
  • 육아휴직과 중복되지는 않으며, 종료 후 사용할 수 있음

회사는 원칙적으로 근로자의 신청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업무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등 일부 예외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릅니다.

신청서는 근로자 본인이 직접 작성해 회사에 제출하고, 고용센터를 통해 정부지원금 신청도 별도로 진행해야 합니다.

제도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를 주는 법입니다. 신청서 한 장으로 시작되지만, 그 선택이 삶의 균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3. 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면 근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월급도 줄어드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을 통해 일정 부분 지원을 해줍니다.

  • 단축 근무 시 급여의 80%를 지원 (상한 150만 원, 하한 50만 원)
  • 급여의 일부는 회사에서, 일부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방식
  • 2025년 기준, 정부 지원 기준은 매년 변동 가능성이 있음

실질 급여가 감소하더라도, 지원금 덕분에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는 것이 실제 이용자의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육아기 단축근무는 ‘돈을 벌며 시간을 아낄 수 있는’ 현실적인 타협점입니다. 당장 급여가 줄더라도, 아이와의 하루 한두 시간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급여는 어떻게 받나요?

4. 육아휴직과의 차이점은 뭔가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서로 다른 제도입니다. 어떤 순서로,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죠.

항목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가능 시기 자녀 만 8세까지 육아휴직 종료 후 만 8세까지
사용 형태 휴직 (무급 또는 일부 급여) 시간 단축 근무
급여 지급처 고용보험 (육아휴직 급여) 고용보험 (단축근무 지원금)
최대 사용 기간 1년 1년

많은 부모들이 육아휴직으로 1년을 사용한 뒤, 업무 복귀 시 육아기 단축근무를 연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단절이 아닌, 점진적인 복귀.
이 흐름은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가족의 시간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

5. 실무에서 꼭 알아야 할 팁

육아기 단축근무는 제도적으로는 보장되어 있지만, 실무에서는 여전히 눈치나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유용한 팁을 함께 정리해봅니다.

  • 상사나 인사팀과의 조율은 사전에 충분히 진행하세요.
    제도 자체는 법적 권리지만,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화를 먼저 시도하면 갈등 없이 정리 가능
  • 신청 후 회사가 거절할 경우, 고용노동부에 상담 또는 신고가 가능합니다.
    회사의 부당한 거절은 법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축 시간에 맞춰 자신의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은 줄었는데 기대치는 그대로’라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업무 분배를 명확히 하세요
  • 다른 사용자의 실제 후기를 찾아보면 더 구체적인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카페, 맘카페 등에서 경험 공유 글이 매우 활발합니다

현장에서 제도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해본 사람들이 해준 이야기는, 실무에선 법령보다 더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실무에서 꼭 알아야 할 팁, 거절당했다면?

결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단지 선택지가 아니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권리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가정과 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축된 시간만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은, 어떤 급여보다 값질 수 있습니다.
일은 잠시 미룰 수 있어도 아이의 성장 순간은 한 번뿐이니까요.

당신의 삶과 아이의 시간을 모두 존중하는 이 제도,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활용해보세요.

📌 관련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또는 관할 고용센터

당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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