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위병질환의 원인이 되는 핼리코박터균 원인와 치료방법
헬리코박터균이라고 하면 어릴 때 보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광고가 생각이 나서 안 좋은 균인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위궤양으로 위출혈이 발생하여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치료해야 한다는 말에 검색을 해보니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좋은 균이 아니더군요. 다양한 위병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되는 원이와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장점에 주로 감염되는데, 이로 인해 위 점막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위궤양 환자의 60~80%는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고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전염성이 강해 경구와 경구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다면 가족 간 감염에 의해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가족에게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 음식을 따로 먹고, 물 잔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아기에 더욱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헬리코박터균은 발견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의 6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한데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환이 없다면 당장 없애야 할 만큼 급하지는 않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염, 위암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제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입에서 입 또는 대변에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내시경 등의 기구나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먹는 등의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는 강한 위산으로 음식물을 소화하고 균들이 생존을 하지 못하는 반면 헬리코박터균은 다른 균과 다르게 요산분해효소가 있어서 요산을 분해하여 살아남게 됩니다. 이때 헬리코박터균은 점액층을 무너뜨려 위가 산에 의해 상처를 받도록 만드는데 이게 지속되면 조직에 문제가 생겨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불명의 철분 결핍성 빈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방법
우선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조직을 얻어내어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요소분해효소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및 제균 치료 후 제균 성공 여부를 판정하는 데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때 위에 손상이 있어 내시경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하였을 시 제균치료와 위 점막을 치료하기 위한 위점막 보호 약, 위산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약은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복용하여 재검사를 통해 세균이 박멸되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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