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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퀴퀴한 냄새 날 때 이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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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퀴퀴한 냄새 날 때 이 순서대로 따라해보세요

갱이파파 발행일 : 2025-05-11

빨래에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냄새 제거법

빨래를 막 끝낸 옷에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를 의심해봐야 해요.

저도 처음엔 세탁기 자체가 냄새날 줄 몰랐는데 어는 날부터 옷에서 뭔가 쾌쾌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알고 보니 세탁기 안쪽 특히 고무패킹 사이에 곰팡이와 찌든 때가 끼어 있었어요.

이때 이후로 한 달에 한 번씩 꼭 세탁기를 청소하고 있어요. 처음엔 업체한테 맞겨볼까했는데 고장 시 책임유무도 없고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효과가 꽤 괜찮길래 직접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하는 방법,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세탁기 냄새 제거법을 알려드릴게요.

세탁기 냄새 왜 생길까?

냄새의 시작은 바로 '습기와 세균'이에요. 세탁이 끝난 뒤에도 세탁기 문을 바로 닫아두면 내부에 남은 습기가 곰팡이로 이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로 변하죠.

특히 드럼세탁이의 고무패킹 사이, 세제 투입구 배수 필터 같은 잘 안 보이는 곳에 세균이 자라기 쉬워요. 이런 부위에 세제 찌꺼기, 먼지, 섬유 찌꺼기가 쌓이면 곧 냄새가 나기 시작하죠.

요약정리

  • 세탁기 냄새의 주범은 습기와 세균
  •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배수구 등 숨은 틈새가 문제
  • 세탁 후 문을 닫아두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함

세탁기 냄새의 원인

세탁기 냄새 제거 청소 방법

  1. 전원을 끄고, 고무패킹 안쪽부터 닦아주세요. 젖은 천과 칫솔을 이용하면 구석까지 닿기 좋아요.
  2. 세탁조 클리너 (저는 다이소 제품을 애용해요.) 구입해 고온살균 코스(90도 이상)로 한 번 돌리세요. 드럼이나 통돌이 모두 사능해요.
  3. 세정제가 없다면 식초 한 컵 + 베이킹소다 반 컵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청소력은 다소 약하지만 기본적인 냄새 제거엔 좋아요.
  4. 세탁이 끝난 후엔 반드시 문을 열어둬야 해요. 내부에 남은 습기를 배출하지 않으면 다시 냄새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해요.
  5. 세제 투입구, 필터, 배수구도 분리 가능한 부분은 따로 빼서 세척해 주세요. 특히 필터에 머리카락, 실밥이 자주 껴 있을 거예요.

세탁기 냄새 제거 청소 방법

드럼세탁기 vs 통돌이 

드럼세탁기는 구조상 고무패킹 안쪽이 냄새의 중심이에요. 여기에 물 때와 곰팡이가 가장 먼저 생기죠. 문을 열어두는 습관만 잘 들여도 절반은 해결돼요.

통돌이 세탁기는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 벽면에 많이 남는 게 특징이에요. 뚜껑을 열어두는 것도 좋지만 세탁 전후로 벽면을 손으로 훑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두 타입 모두 고온살균 코스 + 세정제로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요. 

요약정리

  • 드럼세탁기: 고무패킹 중심 청소, 문 열어두기 필수
  • 통돌이세탁기: 세제 찌꺼기 제거, 벽면까지 청소
  • 고온 코스 + 세정제는 모든 기종에 효과적

드럼세탁기 vs 통돌이

냄새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청소 후 관리'예요. 아무리 잘 닦아도 다음날부터 다시 습기를 가두면 금세 원상복귀가 되겠죠?

저는 항상 세탁이 끝나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세제함도 빼서 말려둬요.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문을 열어두는 경우는 많은데 세제함을 안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세제함도 잊지 말고 열어주는 게 좋아요.

일주일에 한 번은 고무패킹을 가볍게 닦아주고, 한 달에 한 번은 세탁조 클리너를 돌리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세탁기 근처에 베이킹소다나 숯을 둬보세요. 냄새를 빨아들이는 자연 탈취제로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혹은 시중에 파는 제습제 하나만 놔둬도 냄새가 확 줄 거예요.

요약정리

  • 세탁 후 문과 세제함 항상 열어두기
  • 주 1회 고무패킹 닦기, 월 1회 세탁조 청소 
  • 베이킹소다, 숯, 제습제 활용하면 냄새 예방 효과적

새탁 후 습관이 중요

결론

세탁기에서 냄새가 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 매일 젖은 옷, 세제, 먼지가 함께 돌고 나면 내부는 항상 습하고 더러울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그 상태로 방치하는 습관'이죠. 매달 세탁기 청소를 루틴처럼 한 이후론 옷에서 묘한 냄새가 나던 것도 줄었고 세탁기 자제 수명도 더 길어진 느낌이 들어요.

지금 빨래한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고무패킹부터 확인해 보세요. 이런 데다 옷을 빨았나 아차 싶으실 거예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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