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 증상 예방방법 및 감염원인
파상풍은 흔히 녹슨 칼이나 못에 상처가 생겼을 때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상풍은 다양한 경로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예방한다면 파상풍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드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하여 근육 경련, 호흡 마비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을 일으키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근육의 경련과 마비를 일으킵니다. 감염부위에 근육수축이 일어나고 신경계의 이상이 일어나 마비와 호흡곤란 경련과 오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이나 목 부위에 감염이 시작됐다면 안면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들은 배양기,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하루에서 수개월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지만, 평균 3일에서 21일 사이에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파상풍 1기(초기증상)
입을 열기 힘들다.
음식을 씹기 힘들다.
이빨을 간다.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일어난다.
발열 및 땀이 난다.
침을 흘린다.
- 파상풍 2기
입을 1cm 이상 벌리기 어렵다.
침을 삼키기 힘들다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호흡곤란, 복통, 흉통이 온다.
- 파상풍 3기
전신성 경련으로 생명이 위험한 단계
전신 횡문근 강직
건 반사 항신
질식, 심한 호흡곤란
배뇨와 배변이 어렵다.
- 파상풍 4기
근육이 위축되며 무력해짐
건반사, 근육강직은 남아있음
파상풍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
파상풍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한 상태입니다. 신속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한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파상풍은 예방주사만 맞더라도 충분히 발병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은 영유아 일 때와 성인일 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영유아 파상풍 예방접종
모든 영유아는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수 대상입니다. 지역 보건소 및 관내위탁의료 기관에 방문 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예방하는 DTap 주사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본 접종하고 15~18개월과 만 4~6세에 걸쳐 총 5회를 접종합니다. 또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한 주사인 Tadp는 만 11~12세에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성인 파상풍 예방접종
40세 이상 성인 중 DTap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Td를 0,1,6 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는데 3회 중 1번은 Tdap으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DTap 예방접종 이력이 확인된 성인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10년이 지났다면 1회 접종을 권장드립니다.
파상풍 원인과 종류
파상풍은 흙이나 모래 녹슨 금속제품과 나뭇가지 또는 동물의 변에서도 발견됩니다. 피가 나지 않고 가볍게 긁힌 상처에도 파상풍균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출생 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절단하거나 배꼽을 비위생적으로 처치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파상풍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전신 파상풍
입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입을 열지 못하는 개구불능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경직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며 복부강직, 몸이 활처럼 휘어지는 후궁반장 및 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2. 국소 파상풍
파상풍균이 침입한 국소 부위에 긴장이 유발된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소실되기도 하지만 전신파상풍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3. 두부형 파상풍
두부나 경부의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침입하면 발생합니다. 중추신경과 연과 되어 있어 안면신경, 외안근 등에 마비가 나타납니다.
4. 신생아 파상풍
출생 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자라는 등의 비위생적인 탯줄 관리로 인해 발생합니다. 개구불능, 강직,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성인보다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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