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페트병이 돈이 된다? '에코테크'

환경을 위해 소소한 실천을 하면서 돈도 버는 재테크를 '에코테크'라고 합니다. 흔히들 앱테크라고 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댓글을 작성하거나, 상담, 다운로드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것을 앱테크라고 합니다. 여기서 에코테크란 이런 앱테크에 환경을 생각한 환경운동이 더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은 에코테크를 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 절약하고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에챌'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바로 '에챌'입니다. 앱에서 에너지 절약 미션 알림이 올 때 전력을 아끼면 포인트를 받는 방식입니다. 

알림이 올 때마다 지난주 평균 전기 사용량보다 10% 이상 줄이면 매회 1,000포인트를 받습니다. (포인트 금액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받은 포인트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나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콘센트를 뽑는 사진

에첼 사용방법

1. 앱을 다운로드하여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에챌' 사용 협약이 맺어져 있는지 확인하기 
2. 맺어져 있다면 알림을 켜두기 
3. 주 1회 이상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알림이 옵니다. 
4. 알림을 받은 뒤 1시간 동안 전기 코드를 뽑는 등 전력을 아끼면 됩니다.

에챌 다운로드

'수퍼빈' 캔, 페트병  버리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수퍼빈은 투명 페트병과 캔을 가져가면 포인트를 주는 앱입니다. 전국 127곳에 있는 수거 로봇 '네프론'에 넣으면 되는데요. 하루 최대 50개까지 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고, 2,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1포인트당 현금 1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수퍼빈 사용방법

1. '수퍼빈' 설치 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네프론'을 찾아줍니다. 
2. 뚜껑과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 캔을 준비합니다. 
3.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가져온 공병을 네프론에 넣습니다. 
4. [적립] 버튼을 누르면 완료.

수퍼빈 다운로드

그렇다면 소주·맥주병은 어떻게 해야 할까?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있는 국내 빈 용기 무인회수기에 반환하면 '빈용기 보증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주병와 맥주병의 공병 금액은 190㎖ 미만 70원, 90~400㎖ 100원, 400~1000㎖ 130원, 1000㎖ 350원이고, 하루 최대 30개까지 가능합니다. 

 

무인회수기 위치 바로가기

 

 

하루만 보 걷고 식집사 되는 '포레스텝'

포레스텝이라는 어플은 캐시워크 같은 만보기를 베이스로 하는 어플이지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아닌 식물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다릅니다. 거기다 직접 키울 수 있는 키트를 배송받기 때문에 식집사 즉 식물 집사가 되는 것입니다. 받을 수 있는 식물도 다양하니 참 재미난 어플인 거 같습니다. 

원하는 식물의 목표치를 완료해도 계속 걸으면 식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식물 10개를 모으면 실제 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기도 합니다. 식물 키트도 받고 탄소중립 실천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에코테크입니다. 

식집사

포레스텝 사용방법

1. '포레스텝' 어플 설치 후 원하는 식물 고르기
2. 하루 목표 걸음을 성공하면 앱 속 식물이 자랍니다. 
3. 앱 속 식물이 다 자라면 진짜 식물 키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포레스텝 다운로드(안드로이드)

 

포레스텝 다운로드(아이폰)

마치며

흔히 부업을 하면 요즘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어플을 이용한 포인트 모으기를 하는 일명 앱테크가 자주 언급이 됩니다.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누구나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3가지 어플은 그냥 돈만 버는 것이 아닌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명 '에코테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