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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으로 단기 투자 하려면? (Feat. 발행어음)

갱이파파 발행일 : 2024-02-24

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요즘, 목돈 마련을 하고 나면 자산을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주식, 예·적금 상품 이두가지가 흔히 알고 계시는 방법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2가지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주식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하고, 예·적금은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가 낮아 사실 돈이 되질 않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상품은 안전한 4대 증권에서 발행하는 '발행어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발행어음의 장점은 신용이 높은 4대 증권이라 손실우려를 걱정할 필요 없고 일반 예·적금 보다 높은 금리를 받으며, 시중 금리가 떨어져도 가입당시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투자입니다. 

 

'발행어음'은 어디서 발행받을 수 있나?

어음은 돈을 빌린 뒤, 갚을 것을 약속하고 발행하는 증서를 모두 말합니다. 보통 기업이 발행하면 '기업어음(C ommercial Paper, CP)이라고 하죠.

발행어음은 대형 금융사가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찍어내는 어음인데요. 금융사의 신용으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채권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조건을 갖춘 특정 금융사만 발행할 수 있다는 것. 국내에선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해당해요.

발행어음의 이점

-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금리가 은행 예금보다 높은 편이고, 시중금리가 내려가도 가입할 때 정한 금리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에서 찍기 때문에 안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의 위험성

- 은행의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발행한 증권사가 망해 이자와 원금을 모두 잃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4대 증권사가 망해서 이자와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을까요?...)

 

금리 하락기에 유리

발행어음은 금리가 떨어지거나 유지될 때 사는 게 좋아요. 발행어음을 산 뒤 금리가 올라도 오른 금리가 아닌, 처음 약속한 금리만 받을 수 있으니까요.

발행어음 투자하는 방법

준비물은 딱 2가지 

▶ 발행어음을 판매하는 증권사 계좌

▶최소 가입 금액 100만 원 이상

 

  1. 증권사 앱에서 발행어음 메뉴를 선택
  2. 3가지 유형과 금리를 고려해 투자할 상품을 고르기.
  3. 만기는 1년 안에서 자유롭게 설정하고, 최소 가입금액 100만 원 이상을 투자하기. 

 

발행어음의 유형 3가지

거치식  발행어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수시형'이라고도 해요. 한 번에 돈을 맡겨두고, 원할 때마다 돈을 넣었다 뺄 수 있죠. 돈을 오래 묶어두는 게 부담이라면 추천합니다.

적립식 발행어음

매달 원하는 금액을 넣는 방식입니다. 적금처럼 목돈을 모을 수 있죠. 단, 중도에 해지하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약정식 발행어음

'만기형'이라고도 하는데.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돈을 뺄 수 있습니다. 다른 유형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지만, 만기 전에 해지하면 정해진 이자보다 적게 받죠. 1년 이상 투자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마치며

고금리 상품도 노려보세요! 가끔 증권사에서 5%대의 고금리 발행어음을 특별 판매할 때가 있습니다. 경제 뉴스에서도 종종 보도되는데요. 가입한도가 금방 차기 때문에 항상 눈여겨봐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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