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때문인줄 알았던 발냄새의 원인 사실은 오목각질 융해증

발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신발을 벗는 장소에 가는 것이 많이 꺼려집니다. 발에 땀이 많이 차서 발냄새가 심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로도 발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요. 그중 피부질환의 일종인 오목각질 융해증입니다. 소와각질 융해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운동선수나 청소년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드물지만 손바닥에서도 발현할 수 있습니다. 

 

오목각질 융해증 원인 와 증상

오목각질 융해증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발병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대 지방에서의 발병률이 매우 높은 편이죠.

이 오목각질 융해증은 평소에 꽉 막힌 신발을 신어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상태로 발이 땀이나 물에 젖어 오래 방치되면 세균이 번식해 각질을 분해하는데 이때 티올과 티올에테르가 생성됩니다. 이 티올과 티올에스테르가 발냄새의 주된 원인으로 심한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오목각질 융해증의 증상으로는 발바닥에 현무암처럼 구멍이 생기며 피부허물이 벗겨집니다. 발냄새가 심하고 통증 혹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오목각질 융해증

오목각질 융해증 치료방법

오목각질 융해증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를 먹어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약을 처방받아 치료를 한다 하여도 환경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완치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이 습하지 않게 통풍을 잘 시켜주고 씻은 뒤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발을 잘 씻어주고 자주 통풍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와각질융해증은 무좀과는 다른 혐기성 세균에 의한 표재성 감염증상입니다. 무좀 즉, 곰팡이균이랑은 다른 균이기 때문에 치료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좀인 줄 알고 했던 치료방법에 효과가 없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