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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구체여과율이 무엇일까 신사구체여과율 수치별 상태

갱이파파 발행일 : 2023-01-18

우리 몸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권장드리는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검진을 권장하는 기관에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인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검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됩니다. 그중 신장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검사 중 하나가 신장 기능 검사인 신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신사구체는 신장을 이루고 있는 부분으로 이 부위를 혈액이 통과하면서 혈액이 걸러지는 여과 정도를 비율로 비교하여 신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건사이나 검사 이름이 어려워 검사 내용이나 결과도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신사구체여과율(e-GFR) 이란?

신사구체 여과율(e-GFR)이란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신장의 사구체에서 혈액이 걸러지게 되는데, 이때 걸러지는 양을 여과율이라 부릅니다. 이 여과율을 통해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신장의 핵심기관은 신장 안에서 여과작용이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구체입니다. 사구체는 모세혈관이 뭉쳐있는 덩어리로서, 우리 몸속의 필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액이 모세혈관을 지나가면서 걸러지게 되는데요. 크기가 작은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 물 등은 통과하여 재사용하고, 혈구나 단백질 등과 같이 큰 물질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즉, 신사구체 여과율이란 사구체의 여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신사구체여과율(e-GFR) 수치별 상태

신사구체 여과율(e-GFR)은 일반적으로 분당 90~120ml 정도의 혈액을 여과할 때 정상 수치로 봅니다. 이때의 여과되는 혈액의 양은 1분 동안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사구체 여과율이 분당 89~60ml 이면 신장 기능이 감소하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BUN과 크레아티닌 등의 혈액 검사 수치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당 59~30ml 이면 신장 기능 저하가 좀 더 진행된 것인데 이때부터 만성콩팥병으로 분류됩니다. 피로, 식용감소, 부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당 29~15ml이라면 신장의 기능이 심각하게 감소한 상태로 말기신부전 전 단계에 해당됩니다. 생명유지에 필요한 신장의 기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분당 15ml 이하 일경우는 말기신부전으로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혈액투석 또는 이식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신사구체 여과율에 이상이 생긴다면 급성 사구체신염, 만성 사구체신염,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혈뇨, 단백뇨, 사구체신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사구체여과율(e-GFR) 높이는 방법

신장질환은 신장 자체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와 전신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신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은 신장조직을 손상시켜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고혈당으로 인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는데 사구체의 모세혈관도 마찬가지로 딱딱해져서 여과 기능을 잃게 됩니다. 

고혈압은 지나친 압력을 주거나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모세혈관을 손상시킵니다. 자가면역질환 들에 인한 염증으로 사구체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단백뇨가 있다면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사구체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단백뇨가 생기기 때문에, 짜게 먹을수록 압력이 더 높아져 단백뇨가 늘어가게 되고 단백뇨가 자꾸 배출될수록 신장이 손상됩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특히 약 복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복용한 약물이 신장에서 농축이 되기 때문에 신장에 약물 부작용이 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 치료
●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 줄이기
● 나트륨 섭취는 하루 3~6g 이하로 섭취
●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 흡연, 폭음, 폭식,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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